
산림청에서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에 업무협조요청 문서를 보냈다. 까모프라고도 불리는 산림청 소속 소방헬기 KA-32 부품 계약이 납품되지 않아서이다.
2024년 7월 23일에 산림청 항공정비과에서 생산한 이 문서에는 산림청은 현재 29대의 KA-32 헬기를 보유하고 있고 1993년부터 산불진화, 산악인명구조 등 재난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적혀있다.
또 “러시아 헬기 제작사 및 부품 제작사와 체결된 9건의 계약이 현재까지 납품 지연으로 계약이 종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어 헬기 정상 가동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” 고 하였다.
부품 제작사는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의 경제제재 대상인 JSC KumAPE와 유럽연합 경제제재 대상인 JSC UEC-Klimov 도 포함되어 있었다.
이 외 경기도 특수 대응단의 까모프 매각결과 보고도 정보공개청구 해봤다.
경기도 특수 대응단 소속 까모프 헬기는 2001년에 도입되어 23년 3개월의 동안 운항 3,563시간과 출동 3,392건 뒤 매각되었다. 입찰자는 (주)헬리코리아였고 입찰가격은 13억 2400만 원이었다.
두 문서 모두 정보공개포털 문서목록에서 찾았다.